동부화재 연봉

동부화재 연봉

요즘 손해보험사 주가 흐름이 꽤 좋네요. 단기간에 주가가 거의 더블 난 종목들이 보일 정도이니, 손해보험사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그만큼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동부화재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인 금액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아래는 2016년도 사업보고서에 나온 동부화재 직원 현황 표인데요, 1인 평균 급여액이 숫자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남자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8909만원, 여자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4561만원, 전체 평균은 6473만원입니다. 확실히 업계 선두 기업이라서 그런지 연봉 수준이 높은 편이네요.

전체 직원 수는 총 4509명인데, 이 중에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4426명, 기간제 근로자는 83명입니다. 기간제 근로자는 만 60세 정년 초과 직원과 실무, 특정, 기간, 보조, 상담, 방카, 직판영업 중 근속 2년 미경과직원들을 의미합니다.

동부화재 임원들의 연봉 내역도 함께 확인을 해보면, 등기이사 1명은 7억 690만원을 받았고, 사외이사 1명은 4231만원을 보수로 받았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은 1인당 평균 9196만원을 받았구요.

등기이사 1명은 김정남 대표이사인데, 회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이죠.

급여 세부 내역을 들여다보면, 급여로 5.53억원, 상여금으로 1.4억원을 받았네요. 기타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복리후생비로 1400만원을 받았구요.

이렇게 합쳐서 총 7.07억원을 1년 연봉으로 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