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삼성증권 연봉 정리
증권사 직원들의 연봉이 높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오늘은 이 중에서도 삼성증권의 연봉 현황을 살펴볼까 합니다. 저는 각 증권사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봉 금액을 확인하는데, 삼성증권의 경우, 사업부문 별로 1인 평균 급여액이 나와있어서 참 좋네요.
아래는 2016년 12월 31일 기준 삼성증권 직원 현황입니다. 각 사업부문별 직원수, 평균근속연수, 연간급여총액, 그리고 1인평균급여액을 확인할 수 있다죠.
전체 직원 수는 2167명이며, 이들의 평균 급여액은 9051만원입니다.
사업부문별로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부서는 '해외영업'으로, 남자 직원 12명의 평균 연봉이 1.71억원에 달합니다. 아주 놀라운 수치입니다.
이 외에도 기업영업 부문(남자 1.32억원), 자기매매 부문(남자 1.21억원) 쪽 연봉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자기매매 사업부무의 경우, 여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 또한 1.11억원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직원수는 기준일 재직자를 모두 포함시켰으며, 임원 및 파트타이머는 제외하였습니다.
급여총액에는 고정급, 성과급 그리고 복리후생비가 모두 포함이 되었구요. 연결종속 해외현지법인(뉴욕, 런던, 홍콩)의 인력 역시 함께 포함이 되었습니다.
임원 연봉을 살펴보면, 등기이사 2명은 1인당 평균 8.86억원을 받았습니다.
사외이사 1명은 9200만원,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은 평균 8700만원을 받았구요.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사람은 윤용암 사장으로, 2016년 한해동안 12.81억원을 보수로 받았습니다.
이어서 2015년도 삼성증권 연봉 현황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보다 평균 연봉이 더 높았는데, 직원 2226명의 평균 연봉 금액은 1.07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자 직원 평균 연봉만 사업부문별로 쭉 비교를 해보면, 위탁매매 1.26억원, 기업금융 1.06억원, 자기매매 1.26억원, 기업영업 1.32억원, 해외영업 1.91억원, 기타 1.2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도에는 평균 연봉 8017만원을 기록하였구요~
2014년도에도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사업부문은 '해외영업'으로, 남자 직원 19명의 평균 연봉은 1.82억원, 여자 직원 9명의 평균 연봉은 8882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