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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체국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고거래를 할 때 우체국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박스 크기 및 중량, 그리고 지역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르므로, 배송비가 얼마나 나올 것인지 잘 염두해두고 가격 책정을 해야 손해 볼 일이 없더라구요.^^ (때로는 택배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방문접수라고 해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우체국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택배를 접수할 때 부담해야 하는 우체국 택배 가격 표입니다. 지역은 동일지역, 타지역, 제주(익일배달), 제주(D+2일)로 구분이 되구요, 크기 및 중량은 2kg(60cm), 5kg(80cm), 10kg(120cm), 20kg(140cm), 30kg(160cm) 단위로 각각 구분이 됩니다.
여기서 크기라 함은 가로, 세로, 높이 길이를 모두 더한 값이구요~ 크기는 최대 160cm 이내, 한변의 길이는 100cm 이내의 물품에 한해서만 최급을 하며, 중량과 크기 중에서 큰 것에 해당하는 요금을 적용합니다.
박스 한개의 중량의 30kg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접수가 불가하구요.
가령, 제가 3kg 물건을 '타지역'으로 보내는 경우를 가정해본다면, 6000원의 택배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죠. 동일지역이라면 5000원만 부담을 하면 되구요.
그 다음은 소표우편(창구접수)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우체국 택배 요금 표입니다. 고객이 우체국으로 직접 방문하여 창구에서 택배를 접수하는 방식이죠. 아무래도 고객이 직접 우체국까지 찾아가므로, 방문접수 보다는 요금이 좀 더 저렴합니다. (500~1000원 차이)
등기소포로 신청을 하면 익일배달이 가능하구요, 일반소포는 D+3일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느린 일반소포가 등기소포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죠.)
4kg 물건을 타지역으로 보낼 경우, 등기소포는 4,500원, 일반소포는 3,200원입니다.
제주(익일배달)의 경우 수도권에서 12시 이전 접수 시에 이용 가능하구요, 그 외 지역에서는 제주(D+2일)로 접수가 됩니다.
동일지역 범위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색깔이 같은 서울/인천/경기는 동일 지역으로 간주가 되는 것이죠~
참고로 제주에서 접수한 타지역행 소포는 제주지역에 해당하는 요금을 적용합니다.
부가이용수수료를 살펴보면, 지정일 배달을 신청할 경우 1000원의 수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합니다. 당일특급을 이용할 경우에는 2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구요.
만약 여러개의 택배를 보낸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1회에 10~49개를 동시에 보낸다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회에 50개 이상 보내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100개 이상의 소포를 지속적으로 보내고자 한다면, 우체국과 협의하여 별도의 계약요금을 적용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부가이용수수료는 감액 대상이 아니니 참고하시구요.